거울에 비친 유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27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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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셉 폰타나/ 김원중 옮김, 「거울에 비친 유럽」, 새물결, 1999.
목차
거울에 비친 유럽을 읽고……
책속으로……
장점과 단점……
내가 본 우리 주위의 일그러진 거울들……
본문내용
거울에 비친 유럽을 읽고……
“거울에 비친 유럽”을 처음 읽기 시작 했을 때,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던 세계사도 아닐 뿐더러, 쓰여진 낱말이나, 인물들의 주석이 너무 많이 달려있는 탓에 내용 읽고, 주석 읽고, 하느라 쉽게 내용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역사서적과는 다르게 비틀고 비튼 내용이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또 한번 더 읽게 해 준 것 같다. 다른 책 같았으면 벌써 덮었을 것이다. 두 번을 읽고도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더 많은 것 같다. 어려운 말과 복잡한 일들이 책에서 전개 되고 있을 땐, 단순한 내 머리는 많은 것을 기억하려 하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던 내용들도 전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것이라, 알고 있던 내용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정리하기에도 바빴던 것 같다. 지금은 어느 것이 진실인 것인지도 헛갈리고 있다. 그 만큼 이 책이 나에게 던져주는 충격은 컸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거울” 앞에서 세수를 하고, 머리 모양을 만지며, 또 옷 매무새도 다듬고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이처럼 거울은 우리의 지금 모습을 사실 그대로 꾸밈 없이 보여주는 하나의 도구이다. 하지만 그러한 거울 이라고 해서 우리의 모습을 다 사실 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놀이 공원에서 “거울의 방” 같은 곳에 들어 가 보면, 오목 거울이나 볼록 거울 앞에 서 있을 때 우리의 모습은 사실 그대로 보여지지 안고, 뚱뚱하거나 날씬하게 왜곡된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