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2.1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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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음악의 이해 레포트입니다- 토요상설국악공연을
보고 썼습니다. 디카로 찍은 사진들도 첨부되어 있으
니 필요하신분 받아가세요^^
목차
1.대취타
2.가야금 독주-밤의 소리
3.대풍류
4.향발무
5.경기민요
6.현악영산회상 공연
7.판소리-춘향가
8.부채춤
본문내용
처음 시작은 ‘대취타’ 공연이었다. 대취타란 조선시대 왕의 행차나 예식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알고 있었는데, 과연 악사들이 징, 나발, 태평소 등의 악기를 경쾌하게 연주하는 것이었다. 악사들의 복장도 격식을 갖춘 듯 했다. 전체적으로는 웅장한 가운데, 태평소의 삐리리~ 소리가 매우 두드러져, 약각은 구슬픈 느낌을 주기도 하였다. 심벌즈와 매우 비슷한 악기가 있어서 공연이 끝난 후 알아보니, 그것은 자바라라는 악기로서 대취타나 불교의 의식에 사용된다고 하였다. 관악기 연주하는 악사들의 움직임은 정지된 가운데, 자바라와 북 등 타악기 연주하는 악사들은 양 옆에 서서 약간의 몸짓을 가미해 시각적 조화를 고려한 것 같기도 했다. 연주되는 시기만 알고 있던 대취타 공연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재미있고 참 의미 있는 것 같았다.
다음 공연은 ‘가야금 독주- 밤의 소리’ 라는 공연이었다. 이 곡은 황병기가 성재수간도에서 악상을 얻어 작곡한 것이라고 한다. 연주는 그 리듬에 따라 크게 몇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었다. 먼저 고요하게 시작된 선율에서 갑자기 급속한 템포로 이어지다가 마지막에는 애절하게 끝나고 만다. 전체적으로 가야금의 선율이 매우 아름다운 가운데 남자 연주자의 북장단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이 가야금 독주 공연을 보고 가야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손가락 두개만을 움직이면서도 정말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감탄하게 되었다. 전부터 헷갈리던 가야금과 거문고를 이제는 잘 구별해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