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
- 최초 등록일
- 2004.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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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낀것 없이 혼자서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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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이 보여주는 사회는 어떤 점에서는 작가가 부각시켜 보여주고자 한 것들에 대한 가치의 개입이 이루어지기에 사실보다 더 사실처럼 머릿속에 남는 것 같다. 『아Q정전』에서 찾아낸 역사적인 사실과 생활상, 민중들의 모습, 또 그 내면에 숨겨진 역사들의 연관성들... 중편소설 정도의 짧은 분량의 글 속에서 찾아낸 진실들은 어떤 다른 텍스트들을 읽었을 때 보다 더 많은 것들을 담고 있었고, 조금 더 실제적이었다. 나는 이글을 읽으면서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냄비근성이다, 빨리 빨리 문화다” 등등의 말들을 운운하며 우리나라사람들의 변하지 않는 민족성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는데, 근대사의 흐름 속에서 국제적인 강국의 이미지를 상실한 것에 중국 민족들이 가진 의존적이고 순종적이고 때로는 굴욕적인 성격에 의한 것이라는 노신의 민족관이 21세기인 현재에는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났을지 가 궁금했다. 하지만 나는 마지막으로 주목하고 싶었다. 중국이 근대사보다 더 오랜 기간동안 최강국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그 저력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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