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한국인은 좋아도 한국민족은 싫다
- 최초 등록일
- 2004.12.0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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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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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닫혀 있는 나라,한국
서양 유학생 수난기/ 외국인과 말하면 안돼!/`양키고홈!`
2장 한국의 맨얼굴
젖과꿀이 흐르는 땅/친절한 사람들/폭력적인 민족/그곳엔`종교`만 있었네
3장 배신과 거짓의 한국 민족주의
우리는 태생이 나쁜아이들인가/한국인은 재일한국인을 모른다/`동포`란 무엇인가
4장 환상속의 차이나타운
한국 차이나타운의 몰락/차이나타운은 없다
5장 민족주의자들의 거짓말
나라를 버리는 민족주의/혈통을 위해 혈연을 버린다.
6장 남북통일이라는 환상
민족의 숙제, 남북통일
본문내용
(1) 무분별한 민족주의의 부정적인 측면
무분별한 민족주의는 많은 부정적인 측면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배타적인 측면을 갖게 되어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의 장애 요소로 작용하여 문화 교류를 통한 발달과 공영을 가로막는다. 나아가 폭력적, 정복적인 측면까지 더해지면 민족 간 충돌로 비화되며 타민족의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결과로 이어져 인간성을 파괴한다. 다음으로 내부적으로는 파시즘과 같은 부작용을 내포하여 민족의 이익 앞에 사소한 이익은 무시되어야한다는 전체주의적 발상을 낳아 민족 내부 간에서도 억압과 차별의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 즉, 이러한 대외적, 대내적 부작용으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가 짓밟힐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한국의 민족주의는 과거의 일제강점의 집단 경험으로 인한 피해의식으로 인해 안티 테제로서 정립된 측면이 강하여,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면보다는 증오와 파괴성이 가미된 무분별한 배타적 민족주의의 특성을 보이기 쉽다. 또한 한국의 낮은 서열의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잘못된 문화와 결합하여 타민족이나 인종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시키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