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평전
- 최초 등록일
- 2004.11.18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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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제시대 때 매국노를 떠올리면 대표적으로 이완용을 다들 꼽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완용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고종을 위협해 을사조약을 체결하게 했다는 것과 을사5적이라는 것 뿐이다. 그 당시에는 수 많은 매국노들이 판을 쳤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유독 이완용을 미워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완용에 대해 알고 싶었다.
이 책의 시작은 이완용에 대한 독립신문의 침이 마를 정도의 칭찬으로 시작한다. 나는 처음부터 어리둥절하였다. 독립신문이 무엇인가? 그 당시의 최초로 한글로 쓴 신문이며 당시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의 숨통과 같은 존재였다. 그런 신문에서 이완용을 칭찬하다니 놀랍기 그지 없었다. 나중에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사실 이완용은 독립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던 인물중의 하나였다. 어찌되었든 그럼 이완용은 어떤 인물일까?
이완용은 보잘것 없는 양반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다. 이완용을 낳기 전에 그의 어머니가 태몽을 꾸었는데 그 내용이 재미있다. 태몽에서 수백명의 병사가 사방을 둘러싸고 꼬리는 모두 집쪽으로 하고 머리는 밖으로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이완용을 낳고 나서 비바람과 뇌성벽력이 그치지 않았는데 그래서 집안 그릇들이 다 부서졌지만 그의 어머니에게 줄 밥그릇만은 온전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 꿈을 동족으로부터 매국노라고 욕은 먹지많은 그래도 살아 생전에는 온갖 부귀와 영화를 한 몸에 걸친 행운아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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