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는 정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인가? '이완용 평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1.12.28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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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근대사에서 철저히 배제되어 있던 타자, 이완용의 실체를 들여다본다!
극단의 시대 합리성에 포획된 근대적 인간『이완용 평전』. 이 책은 을사조약 체결과 함께 국망의 원인 제공자이자 매국노, 친일파 혹은 변신의 귀재로 낙인찍힌 이완용의 삶을 살펴보고,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실들을 보여준다. 명문 반가에 양자로 들어가서 스물다섯에 과거에 급제한 이완용의 관직 생활부터 을미사변이 벌어졌을 때 아관파천을 감행하여 성공시킨 이야기, 을사조약 체결 즈음부터 조약 체결에 나선 을사5적과 함께 매국노로 호명된 이야기, 이완용의 죽음까지 그동안 숨겨져 있던 이완용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독자들은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이완용의 모습을 통해 그를 둘러싼 대한제국의 구조와 관계의 문제들까지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한민국의 정규교육과정을 받은 사람들 중에 ‘이완용’ 이 세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배우지 않았더라도 누군가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나쁜말로 이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로 왕왕 있었을 것이다. ‘이완용’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떠오르는 자동완성 단어들은 ‘매국노’ ‘친일파’ ‘을사오적’ 등이 있을 것이다. 유교의 나라에서 ‘매국’이라는 단어의 대명사가 된다는 것만큼 더 이상의 모독이 없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내용들 외에 ‘이완용’이라는 사람의 생애나 구체적인 행적들에 대해 아는게 없었다. 내가 역사 공부를 소홀히 해서 였을까? 아니 그것보다 역사책에서 을사조약 부근 이외에 이완용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그의 생애가 궁금해졌다.
이 책은 한겨레출판에서 발간하였다. 대한민국의 진보 언론사의 대표격으로 친일파와는 대척점에 서있는 출판사가 ‘이완용’이라는 사람을 어떻게 기술했을지 궁금하였다.
참고 자료
이완용 평전 / 김윤희 지음/ 한겨레출판 /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