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실미도
- 최초 등록일
- 2004.07.14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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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미도를 보고난후 바로 감상문을 적었습니다.
한국 역사속에서 북파공작원인 실미도 부대원들을 어떻게 생각해봐야 할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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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도 이들과 같은 사람들이 없으리란 법은 없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북한으로 보내기 위한 사람들이 우리가 모르는 외딴섬에서 키워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더 이상 그와 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하지만 이 땅 한반도의 현실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고, 그들의 헛된 죽음을 보며 더 이상 아파하지 않는 날이 빨리 와야 할 것이다. 당시 70년도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고, 우리가 북한에 여행을 가기도 하고, 이산가족의 상봉하는 횟수가 꽤나 늘어났다.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요즘 유난히도 시대를 재연한 영화를 보며 느끼는 점이 많다. 50년대의 태극기 휘날리며, 60년의 효자동 이발사 70년의 실미도. 80년의 박하사탕이 그것이다. 83년도에 태어난 나는 영화 속에서 본 장면들을 직접 경험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지만 이것들은 모두 우리나라가 분단되면서, 또한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 외부세력의 간섭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더 아팠다. 항상 생각하지만 한나라의 역사 속에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그 누구에게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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