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실미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4.0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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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켠이 저려옴을 느꼈다.
실미도 특수부대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사건이 발생하면서 생겨나게 되었다. 김신조를 포함한 간첩 일당이 작전에 실패하고 한국경찰에 잡히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목을 베러 왔다.’는 말 에 격분하여 우리도 김일성의 목을 베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보복초치로 범법자·깡패로 구성된 ‘실미도 특수부대’가 탄생하게 된다. 이들은 김신조 일당과 똑같이 3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훈련목표는 오로지 북파되어 ‘김일성 목을 따오는 것’이었다. 이들은 국가로부터 작전 성공시 잔형을 면제해 주고, 훈련 기간 동안 고향집에 매월 돈을 보내주겠으나, 작전에 실패하면 전원 자폭할 것을 강요받았다. 이들이 받은 훈련은 철저한 인민군식 훈련과, 호신술, 폭파기술, 혹독한 체력훈련이었다. 얼마나 훈련의 강도가 센 지, 31명 중 7명이 훈련 도중 죽고, 훈련 4개월 만에 북파명령을 받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북파 명령이 떨어지고 바닷길로 북한에 침투하려고 하였으나, 도중에 상부의 저지로 중도 무산되었다. 그 사이에 실미도 특수부대를 관할하는 중앙정보부장이 바뀌었고,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남북 간 선의의 체제경쟁을 촉구한 8.15선언을 하였으며, 1972년 7월 4일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되는 등, 남북 간 화해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실미도 특수부대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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