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본기에 등장하는 전투
- 최초 등록일
- 2023.10.03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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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항우본기에 등장하는 전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팽성 전투
2. 정도성 전투
3. 거록의 전투
4. 형양 전투
① 확대되는 유방의 세력
② 혈전
5. 해하 전투(해하의 결전)
① 장량의 계책
② 해하전투1
③ 해하전투2
④ 해하전투3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漢)의 유방이 한중에서 치고 나와 삼진을 공략하고 함양을 점령하여 도읍을 세우더니 위(魏), 한(漢)등이 다 항복해왔다. 또한, 군 세력도 만만치 않아 50만에 육박했다. 그러자 한나라 왕은 자만하여 병력을 이끌고 초패왕 한우를 치려한다.
이 때 한신 대원수가 제재한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다고 한 이유는 아직 우리 병력이 뿌리가 없어 협심이 없고, 오합지졸에 불과하며, 현재 초패왕이 제나라와 연나라를 공격하고 있는데, 조나라와 대나라가 제,연을 돕기 위해 초패왕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하옵니다. 분명 초패왕의 성격으로 보아 병력을 나누어 조나라와 대나라 마저 칠 것이니, 그 때 우리는 적의 허점을 찔러야 합니다.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그러자 한나라 왕 유방은 다른 말로 대답한다.
“그 때까지 언제 기다리며 현재 우리 병력이 50만이요, 사기 또한 하늘을 찌를 듯하다. 또한, 항우는 제나라와 연나라와의 싸움으로 버갈 테니, 지금이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적기이다. 그렇게 초패왕이 두려우면 대원수는 삼진에 계시오. 나 혼자 초패왕을 무찌르고 오겠소이다.”
한신은 잠시 움칫거리더니 허탈해하면서 수락한다. 한 왕이 격문을 전국에 뿌린다. “초패왕 항적(항우)이 초 의제(義帝)를 시해하였으니 어찌 하늘의 벌을 받지 않으리오. 모두 의기 있게 일어나 초패왕 항적을 무찌르자!”
그러자 전국 제후들이 호응하여 총 60만 명이 항우의 본거지 팽성을 공격한다. 당시 팽성은 항우의 장수 팽월이 지키고 있었는데 내심 항우에 불만이 많은 자였다. 그래서 팽성을 한왕에게 넘겨주었다. 손쉽게 팽성을 장악한 유방은 말만 번지르르한 위표를 대원수로 삼는다. 역이기, 진평 등이 말렸으나 한왕은 듣지 않는다.
위표는 60만 병력을 총 5부대로 편성하였다. 1부대는 은왕 사마앙, 2부대는 신양, 3부대는 하후영, 4부대는 한왕, 5부대는 위표 자신이 이끌기로 한다.
한편 제나라와 연나라를 치던 항우는 겨우 탈춮한 우자기와 우미인을 보고 격분, 제나라는 용저와 종리매에게 맡기고 즉시 3만 5천의 병력을 휘몰아쳐 팽성으로 향했다.
참고 자료
왕웨이펑 지음, 김인지 번역, 『유방 읽는 CEO』, 21세기 북스, 2009.
사마천 지음, 김진연 번역, 『사기2』, 서해문집,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