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파산-염상섭
- 최초 등록일
- 2023.06.22
- 최종 저작일
- 2023.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힘들게 공부했지만 취업도 어렵고 결혼하기도 어렵고 내집 마련도 어려운데다 대출을 갚느라 허덕이는 요즘 한 번쯤 읽어보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은 소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은행에 집을 담보로 잡혀 대출 받은 돈 30만원으로 문방구를 시작했지만 수입이 좋지 않았던 것에 비해 은행 대출 이외의 지출도 만만치 않았다. 보증금 8만원에 월 8천원의 월세가 있고 가게를 꾸미는데 6~7만원, 문방구 물건을 채워 넣는데 10만원이 들었다. 예나 지금이나 왜 이렇게 서민들은 살기가 힘든 것인지 세상이 나아진 게 없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 갚아야할 것들이 많은데 그러기에는 수익이 못 미치니 결국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옥임에게 돈을 빌린다. 처음에는 빌리는 조건이 아닌 투자 형식으로 10만원을 받고 월 2만원의 배당을 해주기로 했는데 장사가 안 돼 월 15%의 이자를 주는 것으로 조건을 바꿨다. 이제 두 사람의 관계는 친구에서 동업자였다가 채권 채무자의 관계로 전환된다. 그래도 여전히 장사가 되지 않자 교장에게도 5만원을 더 빌린다.
참고 자료
두 파산/엽상섭/2022/리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