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대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2.29
- 최종 저작일
- 2004.0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둑이란 무엇일까? 나는 지금까지 도둑이란 개으른 사람들이 일하는 대신에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의 것을 훔치는 행위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또 배워왔다. 물론 도둑질이란 남의 것을 쉽게 얻는 행위이고,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해 본적이 없었다. 신창원 사건이 터졌을 때도 영웅 대접하는 언론을 비판했다. 신창원이 부자집에서 돈을 훔쳐 고아원에 기부하는 등의 행동이 로빈훗을 닮았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그의 행동은 양심의 가책 때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한다. 대도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대도의 화려한 생활에 대한 동경과 그 방법의 치밀함에 따른 스펙타클한 무언가를 기대하며 오직 호기심만으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실화이다. 백동호라는 대도의 이야기를 자신 스스로 풀어 간 소설이다. 솔직히 실화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소설 같은 이야기이다. 태어날 때부터 그는 불행한 사람이었다. 아이를 낳고 죽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는 못된 짓을 너무 많이 해서 결국엔 살해당하는 아버지... 처음 빛을 보는 그 순간부터 그의 인생은 순탄치 못했다. 비록 새어머니가 그에게 잘해주었지만 아버지가 죽은 후 그는 가정형편상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적응을 하지 못했다.
참고 자료
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