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결정성과 내재적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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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은 가장 종합적인 인지적 관점의 동기 이론 중 하나이다. 이 이론은 인간이 심리적 성장과 통합을 향한 능동적인 경향성을 지니고 있고, 보다 정교화되고 통합된 ‘자기(self)’를 발달시키려는 자연스러운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김아영, 2010).

자기결정성은 자신의 주변 환경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자신의 의지를 활용하는 과정(Deci, 1980, p.26)’으로 정의된다. 자기결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과 한계점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작용하는 외부의 힘을 인식하며, 선택을 하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할 수 있어 야 한다. 만약 개인의 욕구가 모두 충족되어 어떠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선택 하고 결정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내재적으로 동기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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