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동국여지승람서 해석
- 최초 등록일
- 2022.07.02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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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증동국여지승람서 해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문 내용 요약
2. 원문과 번역문
본문내용
동국여지승람은 성종 대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성종 대왕은 학문에 뜻을 두어 선성부원군 노사신 등에게 여러 가지 글을 모아 책을 엮게 하고 경도로부터 아래로 각 도에 이르기까지 연혁과 풍속의 차이를 수록하였다. 내용을 보면 존중하기로는 묘사와 임금의 무덤, 엄중하기로는 궁궐과 관부이며, 학교는 교양의 터전이고 토산은 의식의 바탕이다.
인물을 논할 경우에는 효자와 열녀가 강령이 되고 풍경을 논할 경우에는 성곽과 산천이 가장 중요했다. 여러 가지 것들을 모두 갖추어 수록하여 책을 펴면 광활한 역사라도 명료히 들어왔다. 이것은 한나라의 승람으로 여러 대의 임금의 시대 때 미처 편찬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연산군 때 어명으로 다시 책을 쓰고 내용을 늘렸고 연산군 말년에는 개인이 책에 금령을 세워 민간에는 책이 드물게 되었다. 주상 전하는 배우지 않아도 나면서부터 알았기에 치세가 전시대보다 오히려 빛난다. 이에 연산군 때 써진 책이 미진한 곳이 있고 연산군 말기의 어지러웠던 사건들의 과정을 상고할 수 없게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신하에게 말하여 속편을 오류를 고치고 하자를 보완하게 했다. 미심쩍지만 생략할 수 없었던 일은 공문을 주고받아서 확인하느라 두 해가 지나서 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멀리 있는 곳의 일을 모두 공문으로만 확인한 사실만 가지고 단정하는 것은 곤란할 수 있다. 비록 그렇지만 성상의 생각하신 바가 깊다. 묘사에 있어서는 공경할 것을 생각하고 후손들로 하여금 태만하지 않도록 하고 궁궐에 있어서는 편안한 것을 생각하고 후세로 하여금 이에 더할 수 없도록 하고 토지의 넓음을 보고는 이것이 선왕에게 받은 것임을 생각하고 백성을 염려하고 물산을 보며 백성의 힘에서 나온 것임을 생각하고 세금을 정식 세금으로만 거두며, 인물의 번성함을 보고 정치가 까닭 없이 그저 잘 될 수는 없음을 잊지 말며, 산천의 웅장함으로 역대 흥망의 자취를 생각하고 험준한 지형을 끝내 믿을 수 만은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