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외국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탐색

목차

I. 문제의 성격
II. 결정기(critical period)를 둘러싼 논쟁
III. 어린이와 어른의 외국어 습득방식의 차이
IV. 언어간섭(interference)
V.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어 조기교육을 실시하게 됨에 따라 외국어 조기교육이 이론적으로 근거가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는 Fodor가 제안한 모듈이론에서 찾을 수 있다. 어릴 때 외국어를 습득하면 모국어 습득시와 마찬가지로 모듈의 형성을 통해서 습득할 개연성이 높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 외국어를 습득할 때는 일반인지에 크게 의존하게 된다. 모듈의 형성을 통해서 습득된 외국어는 사용할 때에 큰 힘이 들지 않고 속도가 빠르며, 일단 습득된 다음에 능력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속도가 느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일반인지에 의존하는 방식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더군다나 모국어와 외국어간의 언어구조가 다르면 다를수록 외국어를 어릴 때 습득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영어는 우리말과 구조적으로 매우 상이한 언어이므로 가능하면 현재의 초등학교 3학년보다 더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