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교육과정 성취기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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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교과는 다른 영역에 비해 목표와 관련된 논의가 많았다. ‘왜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곧 문법교육 무용론으로 이어졌다. 모어 화자인 학습자들은 일상적으로 이미 문법 구조에 적응하는데, 이를 굳이 학문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는가? 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이미 숙련된, 익숙해진 문법 지식과 언어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를 다시 고차원적으로, ‘학문화’ 하여 볼 필요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또한 학습자가 자연적으로 쉽게 익숙해져 있는 문법 구조와 표면적으로 교육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문법 지식은 분명한 수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맞춤법을 잘 지키고, 어순 배열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의 성취와 고차원적인 소통능력을 갖출 수 있다. 라는 성취는 그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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