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 보면 나 칼 세이건은 물, 칼슘 그리고 각종 유기 분자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커다란 덩어리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나와 거의 동일한 분자들로 구성된 집합체이면서, 단지 나와 이름만 다를 뿐이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태양계의 생명 존재 여부 탐사 부분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각종 유기 분자들로 이루어진 생명체는 지구에서 살면서 여러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지구는 인생의 커다란 무대가 된다. 밝게 빛나는 태양이 비춰주는 낮이 되는 무대는 태양열로 인해 따뜻해지게 된다. 이러한 열은 바람을 살랑살랑 불게 하며 바다의 물결을 만들어준다. 초록빛의 풀과 나무들이 땅을 뒤덮으며 산소를 내뿜고, 바다에 녹아든 산소는 물고기들이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한편 태양의 반대편에 있는 밤의 무대에서는 각종 별들이 어두운 밤하늘을 총총 밝혀준다. 지구는 이러한 낮과 밤의 무대를 하루에 한 번씩 바꾸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1년 동안 상영되는 무대도 동시에 진행한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