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부당함에 대한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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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글들은 보통 '안녕하세요' 또는 '안녕하십니까'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이 글 만큼은 도저히 그렇게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너무도 화가 나 분통이 터지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데 급급한 나머지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와 관련된 소식을 지난 5월 3일 시청에서 온 우편물을 보고서야 알았고, 늦게나마 전후 사정을 살핀 다음, 시청의 담당 공무원님(?)을 알현하고 왔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제 딸아이가 3년째 다니는 초록어린이집의 전 원장과 현 원장이 위법행위를 하였고, 그에 따라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으며,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이에 불복하여 맞소송을 진행하였고, 최종 판결에 따라 시청의 해당 공무원님(?)께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해당 어린이집의 폐원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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