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서평(감상,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언제 한 번 내가 이런 책을 읽었던 적이 있었던가? 생각이 들 정도로 데자뷰가 느껴졌던 책이었다. 2019년도만 해도 소설책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읽었다 한들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소설책을 고르진 않았을텐데 하며 신기하면서도 기이했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 인 것 같기도 하고, 죽음에 대한 슬픔에 대한 이야기 인 것 같기도 하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인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이 세가지의 경계가 따로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와타나베)은 절친인 기즈키가 자살을 하게 되면서 죽은 기즈키의 여친인 나오코의 옆자리를 대신한다. 남친으로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항상 셋이서 어울렸기 때문에.

나오코를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것은 기즈키에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죽은 기즈키의 여자친구를 빼앗는 것이 되지 않는가? 나오코 역시도 내 팔을 안으면서 기즈키의 팔을 갈구하고 있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