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론의 돼지' 독후감- 군중은 모여있기에 필연적으로 어리석다, 필론이 할 수 있는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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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론의 돼지' 독후감- 군중은 모여있기에 필연적으로 어리석다, 필론이 할 수 있는건 그저..."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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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의견이 있어도 다수의 주장에 또는 시류에 편승하는 경향이 있다. 여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완전히 틀린 것을 다수가 답이라고 고를 때 한 사람은 그 순간 어떤 것을 답이라고 할까에 관한 실험을 많이 하였는데 대부분이 다수의 주장에 따라갔다. 명백히 틀린 것을 알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모두 답이라고 하기 때문에 맞다고 하는 것이다.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저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도 항상 ‘나 자신 만큼은 줏대 있게 살아가야겠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소신껏 살아가면 된다.’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 속에서는 그러지 못할 때가 더 많았다. 여기 ‘필론의 돼지’ 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

삼 년간의 병역 생활을 마치고 주인공은 제대하여 군용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원한에 찬 군 생활을 끔찍하게 생각했던 그는 원래 일반 열차를 타려했지만 흥청망청 제대 기분을 낸 탓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군용 열차를 타게 되었다. 그 군용 열차에서 홍동덕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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