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동의 특성(자폐아의 특징)

목차

I. 의사소통
II. 사회적 특성
III. 행동적 특성
IV. 인지적 특성
V. 감각·운동적 특성

본문내용

자폐아동은 성장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요구되거나 기대되는 행동, 기술, 기능수행, 학습, 언어 등에서 매우 이질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자폐성장애를 가진 집단의 특징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은 주로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 관심과 활동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다.
본 자료에서는 이러한 세 가지 핵심 결함 영역과 더불어 감각과 운동, 인지적 특성을 선행 연구들에 근거하여 간략히 살펴볼 것이다.

I. 의사소통

의사소통 능력은 구어적 ․ 비구어적 능력 및 상징체계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보내며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정의되며, 이는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의사소통 능력은 영아기의 시선 응시에서부터 나아가 사람, 행동, 사물, 사건들 사이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되지만, 자폐아동들은 세상에 대하여 제한된 이해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자폐아동의 의사소통 능력은 구어발달이 전무할 수도 있고, 매우 높은 수준의 현학적 언어를 구사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개인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폐아동 중 적어도 1/3 이상이 구어발달상에 결함을 보이며, 약 50%는 기능적인 말을 결코 발달시키지 못한다.
자폐아동은 기능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며, 즉각 반향어와 지연 반향어 같은 제한된 연어적 체계를 사용하여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등 제한된 의사소통 기능을 사용한다.
대다수의 자폐아동들은 연어의 내용과 형식에서도 또래 아동들보다 지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대화에 대한 자발적 시도가 거의 없다.
이들은 영아기에 옹알이를 거의 하지 않고, 어머니의 말을 모방하지 않으며, '4'와 '너'를 구별하지 못하는 대명사 반전 현상을 보인다. 언어구조와 언어 사용 사이의 불균형 현상은 비교적 풍부한 어휘력과 구문을 구사하는 고기능 자폐아동에게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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