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신화] 단군신화의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3.10.09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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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군 신화의 분석
단군신화는 화합의 정신이 바탕이된 통치 이념의 산물이다. 화합은 하늘과 땅, 신과 인간의 화합이며 그 통치의 이념이란 절대적 진리로 상징될 수 있는 하늘의 통치이다.
단군신화 내에서 통치자와 복속민이라는 대립적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들이 이상으로 생각하던 질서가 자신들을 통치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에는 환웅이 매양 삼위태백을 내려다보면서 그곳을 통치하고픈 욕망을 품고있었다고 되어있다. 환웅이 본 이 땅은 혼란의 땅이 아니며 다스리기에 이상적인 모든 조건을 갖춘 땅이었기에 서자(즉 환웅은 서자였기 때문에 하늘에 왕위를 계승 할 수 없는 신분적 위치에 있었다.)인 자신의 이상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신화적 정신 속에 선민 사상은 이 땅을 투쟁과 갈등의 세계가 아닌 이상적 세계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곰과 호랑이는 모든 갈등과 투쟁의 장본인인 인간(모든 종교는 인간 존재의 극복에 대한 믿음이다.)이 되고 싶어 열망한다. 이 곰과 호랑이의 열망이 자연과 인간 화합의 상징인 것이다. 또한 사람이 된 웅녀는 아기를 가지고 싶어 기도하고, 환웅은 인간으로 화하여 단군을 잉태시킨다. 이것은 신과 인간의 화합이다. 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의 바탕에서 태어난 단군이 천오백년의 세월 동안 이 땅을 통치한 것이다.
그러나 신의 통치 이념과 인간과 신의 화합의 이야기인 이 신화 내에서는 울고 웃는 인간의 본질적인 존재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그것은 신화 속의 질서란 신이라는 절대적 존재가 통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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