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의 3단계
- 최초 등록일
- 2019.12.28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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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족주의의 3단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제 1기
3. 제 2기
4. 제 3기
참고 문헌
본문내용
서론
근대적인 의미에서의 민족(nation)은 중세 기독교 세계의 국제질서 -보다 정확하게 전국제적 질서라고 말하는 것이 옳겠지만 - 가 붕괴됨으로써 나타나게 된 산물이며, 르네상스 시대의 모험적이고 공격적인 개인주의 시대정신이 민족이라는 집단의 차원에 투영됨으로써 생겨난 것이라고 흔히 말해지고 있다. 또한 16,7세기에서부터 요즈음의 국제전쟁과 성격이 상당히 유사한 국제전쟁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근대적인 국제법이 형성된 결과 이때부터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의미에서의 국제관계라는 것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생각되고 있다. 근대 국제관계의 역사는 대체로 3단계의 시기로 나누어진다. 이 세시기는 부분적으로 상호 중복되기는 하지만 정치적 실체로서의 민족을 어떻게 파악하느냐는 점에 있어서 각 시기마다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 1기는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전쟁까지의 시기로서 비에나 회의는 이 시기의 종말을 알리는 행사였던 셈이다. 제2기는 본질적으로 프랑스혁명의 산물이었으며 비록 1870년대부터 그 토대가 이미 극심하게 손상되어버리기는 했지만 1914년의 파국이 일어나기까지 계속되었다. 베르사유 강화조약은 그 것의 때늦은 에필로그 였던 셈이다. 다음은 제3기인데 제 3기의 주요한 특징들은 1870년대부터 생겨나기 시작하여 1914년과 1939년에 그 절정에 이르렀다.
제 1기
제 1기는 제국과 교회가 조화를 이루고 있던 중세적인 통일성이 서서히 무너지고 민족국가와 민족교회가 수립된 때로부터 시작한다. 이 새로운 민족국가에서는 "영토에 따라 종교가 있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세속적인 힘을 가진 자가 정치의 지배권을 장악하는 것이 상례가 되었다. 그러나 가톨릭의 주교나 추기경이 영토상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예도 결코 드물지 않았다. 이 시기의 기본적인 특징은 민족을 군주 개인과 동일시한 점이었다. 루터같은 사람도 독일 민족을 구성하는 주체는 '주교와 제
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루이 14세는 프랑스민족은"전적으로 국왕 개인에 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앤더슨・윤형숙,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 나남.
한스콘, <민족주의, 삼민주의>, 삼성출판사.
임지현,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조합공동체 소나무.
이선민 저, 민족주의는 이제 버려야 하나, 삼성경제연구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