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최초 등록일
- 2003.07.16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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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전투의 잔인한 묘사로 인해, 전쟁 영화에 있어 크나큰 한 획을 그었다. 이제 앞으로의 전쟁영화는 팔다리가 떨어져나가고, 내장이 터져나가고, 화면이 피바다가 되고, 카메라렌즈까지 피 떡칠을 해야 관객의 직성이 풀리게 되었다. 스필버그는 피터 잭슨도 아니면서, 방위조차 나오지 않았으면서도, 이렇게 전쟁의 참상을 묘사했다. 내가 여기서 전쟁의 참상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실제, 나도 전쟁을 모르니, 전쟁을 논하기엔 한계가 있고, 죽음과 애국심을 논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내가 여태 보아온 많은 전쟁 영화중에서 이처럼, 전쟁의 공포와 광기, 참전한 군인들의 심리를 여과없이 묘사한 작품은 없었다고 본다. 내가 보아온 전쟁영화란 것이 <김 상사, (아주 비장하게...) 고향의 순이에게 이 말을 전해주게나. 나는 이 목숨 다 바쳐서, 이 아름다운 조국의 금수강산을 지켰고, 저 북괴 빨갱이의 천인공로할 어쩌구 저쩌구, 할 이야기 다하도록,, 숨을 할딱거리고.. 아주 아주 장엄하게 산화하는.. 배달의 기수 스타일>부터, 영화까지... 그러나, 전쟁이 무슨 죄가 있냐, 전쟁을 일으키는 놈들이 죄가 있지.. 전쟁에 내몰린 자들은 기본적으로 볼트 너트에도 못 미치는 소모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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