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동안의 고독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8.12.20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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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제 책으로 선택은 했지만 5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 그리고 그 책 속에 빽빽이 채워진 글자. 이 때문에 나는 책을 읽기 전 부터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것이 두려웠다. 특히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에세이 종류의 책들은 그 두께 또한 얇았기에 그것에 익숙하던 나는 두께의 위압감에 기가 눌리기도 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세 권의 책을 두고 고민하던 중, 한 페이지만 읽고 바로 이 책을 골랐다. 역사 소설이라는 말에 부담감이 컸는데, 막상 술술 읽히는 것이었다. 사실 뭐든 첫 인상이 좋아야 하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러한 예였다. 긴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힘없이 호기심 가득하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한 이 책의 포인트는 바로 ‘고독’이다. 등장인물은 모두가 고독을 느끼며 이 감정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채 살아간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당연하게도 고독을 느끼게 된다. 혼자이든, 여럿이든 간에 고독이라는 감정은 나도 모르게 갑자기 불쑥 찾아온다. 이는 세상이 근대화되면서 점차 그 정도가 커진다. 하지만 마콘도가 처음 생겼을 무렵에 고독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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