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아몬드(손원평)
- 최초 등록일
- 2018.08.24
- 최종 저작일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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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 자료는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을 준수하여 꼼꼼히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줄거리
3. 알렉시티미아(Alexithymia)
4. 아몬드
5.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
6. 가슴의 작용이 머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7. 진짜 공감이 결여된 우리들의 모습
8.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다
9. 나가며
본문내용
작년 이맘때쯤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던 소설에다 '청소년 성장소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저 무심코 흘려보냈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손이 닿아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사실 이 책보다는 제주 4.13 사건을 다룬 소설에 먼저 관심이 갔고, 그렇게 알게 된 이 책의 저자 손원평의 문체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어쨌든 오랜만에 너무 반가운 책을 만났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아몬드의 도입부는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 였다. 왜냐하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병을 지닌 주인공 때문이었다.
<아몬드>의 주인공 ‘윤재’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특한 캐릭터이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의 이면을 읽어 내지 못하고 공포도 분노도 잘 느끼지 못하는 윤재는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재는 엄마로부터 남이 웃으면 따라 웃고, 호의를 보이면 고맙다고 말하는 식의 ‘주입식’ 감정 교육을 받기도 한다. 세상을 곧이곧대로만 보는 아이, ‘괴물’이라고 주위로부터 손가락질 받던 윤재는 어느 날 비극적인 사건을 맞아 가족을 잃게 되면서 이 세상에 홀로 남는다.
흔히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말하곤 한다. 이러한 감정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어떤 일이나 현상 또는 사물에 접했을 때 나타나는 심정 또는 그에 대해서 느끼는 기분을 일컫는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이는 자신의 감정을 쉽게 드러내는가 하면, 다른 어떤 이는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잘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정을 이성과 대비시켜 그것의 특징을 설명하기도 한다. 감정을 어떻게 드러내는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살다 보면 모든 감정들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고 가슴속에 쌓아두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절히 가슴속에 맺힌 감정을 풀어내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끝내 정신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