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학습(잠재학습과 관찰학습, 장소학습, 통찰 및 학습전이)
- 최초 등록일
- 2017.09.25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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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미로실험
II. 잠재학습과 관찰학습
III. 장소학습
IV. 대체실험
V. 통찰 및 학습전이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건형성이 고등동물의 학습행동을 얼마나 설명할 수 있을까? 고등동물의 학습은 제쳐놓더라도 행동주의자들은 동물의 능력을 지나치게 과소평가 했다. 많은 연구들은 연합이나 강화의 원리로서는 충분하게 설명할 수 없는 동물의 행동들을 접하게 되었다. 돼지는 야구를 학습하지 못하였고 (돼지는 공을 때리고 일루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공을 쫓아간다. 어떤 수단을 써도 돼지에게 일루로 달려가게 할 수는 없었다.), 너구리는 동전을 저금통에 넣는 것을 학습하지 못하였다(너구리는 동전을 저금통에 넣지 않고 손에 움켜쥐고 있었다. 저금통에 동전을 넣으면 음식을 제공해 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음식을 위해서 동전을 희생하지 않았다. 그는 동전 자체를 고집하였다. 구두쇠 너구리!). 또한 동물의 생태적 성향에 반하는 행동을 학습시키지 못하였다. 예를 들어, 비둘기는 버튼에 불이 들어오면 포기 반응을 하지 않아야 음식이 제시되는 데도 버들에 불이 들어오면 포기 반응을 하였다. 型지 않기 반응은 학습되지 않았다. 음식이 제공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둘기는 열심히 불 들어온 버튼을 쫀다.
동물들이 마치 지적 행동을 하는 것처럼 반응하기도 한다. 필자의 이웃집 개는 목걸이를 해야 집밖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것처럼 행동하였다. 밖에 나가려고 준비할 때는 목걸이를 채워도 조용하게 있다가 일단 집밖에 나오니까 목걸이를 풀어달라고 끙끙거렸다. 개는 집밖에 나갈 목적으로 목걸이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런 동물의 행동은 '이해'나 '지식'과 같은 용어로 보다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 같다. 학습이란 단순한 조건형성 이상으로 지적 과정이 수반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처럼 보인다. 이런 관점의 선구자로 톨만(Tolman)과 쾰러(Koller)가 있다.
틀만은 당시 유행하던 학습에 대한 연합주의적 견해에 반대하였다. 그는 동물이 학습하는 것은 구체적인 자극과 반응사이의 연합관계를 학습하기보다는 인지를 학습한다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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