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연 낭송문
- 최초 등록일
- 2015.07.01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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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버지 고희연(70세) 낭송문으로
산수연 (80세)도 적용 가능한 편지 형태
낭송문입니다
*이 글을 쓴 본인은 시인 겸 수필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살갗에 닿는 바람이 한낮인데도 선선합니다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내려달라던
릴케의 詩가 절로 떠 오르는 날입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감사의 예를 받은 자연은 이제 치마폭을 감아쥐고 깊어가는 가을로
가고 있는 길목에 서서 아버님의 고희연을 맞이합니다.
지나가는 것은 다 빠르고 아름다운 세월인가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버님 생애에
수십 번 왔다, 갔다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오늘은
설렘으로 , 부푼 기쁨으로 아버님만을 위한 하루였으면 합니다.
사랑으로 아버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어머님, 아버님
어머님은 높은 은혜 땅과 같고 아버님은 높은 은혜 하늘과
같음 속에서 태어난 자식들이기에 더없이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가 있기까지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주신사랑을
어찌 다 갚겠습니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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