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무렵의 영국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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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직 공업은 모직 공업에 비하여 저렴하고 대중적인 상품으로 국내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었다. 1730년대에 존 케이가 발명한 나는 북(Flying Shuttle)을 응용하면서 1760년대에 면직물의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났다. 이에 원사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새로운 방적기(실을 뽑는 기계)가 계속 발명되었다. 1764년 하그리브스가 다축 방적기(제니 방적기)를 발명하였고, 1769년 아크라이트가 수력 방적기를 발명하였으며, 1779년에는 크럼프턴이 이 두 가지의 장점을 살려 뮬 방적기를 발명하였다. 방적기의 발명에 자극을 받아 1785년에는 카트라이트가 역직기(천을 짜는 기계)를 발명하였고, 1793년에는 휘트니가 조면기(면화에서 씨를 빼는 기계)를 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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