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업혁명기 면공업의 발전
- 최초 등록일
- 2023.10.0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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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면직물 기계의 발명과 활성화
2. 영국 면공업 산업에 닥쳤던 불행
3. 열악한 공중보건 상태 및 사회의 변화
4. 맺음말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산업혁명 시기에 발명된 방적기계는 면직물과 모직물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특히 1733년 존 케이가 발명하여 1750년에 대대적으로 이용되었던 ‘나르는 베틀Flying shuttle’은 폭넓은 직물의 직조를 4배의 속도로 가능하게 했고 노동인구도 절반을 줄일 수 있어 랭카셔 지방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한편 제니의 방적기는 물레와 달리 한 번에 8개의 실을 뽑아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양모 공장의 생산성을 높였다. 이 방적기는 제임스 하그리스가 사랑하는 아내 제니를 위해 제작한 것이었다. 제니의 방적기는 양털을 회전시켜 천 조각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작업을 대폭 감소시켰고, 초기에 8개의 실패를 사용했으나 나중에는 120개의 실패가 한꺼번에 작업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1779년 영국 전역에 2만여 대의 제니 방적기가 돌아갈 정도로 기계를 대량생산했다. 또한 16-18세기에 귀족들에게 유행하던 가발을 제조하던 리처드 아크라이트는 인력이 필요 없는 수력방적기를 만들었다. 실패의 수는 적었지만 수력을 사용하여 빠르고 품질이 좋은 실을 생산할 수 있었다.
대량생산된 모직물과 면직물을 유럽과 세계 각지로 운반하는데 혁신적인 공로를 세운 것은 제임스 와트가 1775년 최초로 만들어낸 증기 엔진이었다. 제임스 와트는 별도의 응축기를 추가하여 증기 엔진의 효율을 올리고 잠재적 열 손실을 개선했다. 증기기관은 가장 위대한 산업혁명의 발명품 중에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크랭크 샤프트(회전축)와 기어가 통합되어 현대식 스팀 엔진을 돌리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김언조, 『영국사 다이제스트 100』, 가람기획, 2021.
안병억,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 페이퍼로드, 2020.
맥세계사편찬위원회 지음, 하진이 옮김, 김상수 감수, 『영국사』, 느낌이있는책,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