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를 통해서 본 비정규직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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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를 통해서 본 비정규직의 현실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아마 비정규직의 현실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뉴스에서 경비원들의 대량해고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비정규직이 어떠한 대우를 받는지 제대로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영화를 통해서 비정규직이 어떤 처우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다시 한 번 말한다. 카트를 보지 않았다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트라는 공간에서 일어난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대우에서 말이다. 먼저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07년 7월 1일 참여정부가 만들어 시행했던 비정규직법의 허점을 이랜드그룹계열사인 홈에버가 이용한 것이 발단이었다. 홈에버는 무리하게 프랑스 대형할인점 브랜드 까르푸를 1조 1천억원 대의 자본을 들여 사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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