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의 사회와 정도전의 정치적 행보

목차

1. 머리말
2. 고려 말의 상황
3. 정도전의 어린시절
4. 정치 행보
5. 맺음말

본문내용

고려와 관련된 수업과 책을 읽으면서 고려의 마지막 시기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왜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생길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고려 말의 시대상황과 정도전과 정몽주의 입장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고려 말은 많은 문제점이 들어나는 시기였다. 농민봉기가 극심하였으며, 권문세족들의 횡포가 날로 극심해지고 있었다. 또 원나라의 간섭이 끊임없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막기 위해 고려의 왕들은 개혁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렇듯이 고려의 마지막 시기는 암울하였으며, 우울하기 까지 한 상황이었다. 이 시기 고려 말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시대의 정도전과 정몽주를 중심으로 고려의 마지막 모습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정몽주와 정도전은 서로 같은 시대에 태어났다. 또한 같이 유교의 성리학을 배운 사이였다.

<중 략>

거란과 송, 고려의 안정적인 대외관계가 여진의 급성장을 통해 조금씩 와해되기 시작하였다. 여진이 점차 세력을 얻자, 송은 거란을 몰아내기 위해 여진과 손을 잡는다. 거란은 멸망했으나 여진은 송과의 동맹을 깨트리고 송을 공격하여 남쪽으로 몰아내고 금이라는 나라를 건국한다. 그러나 금 역시 몽고에 의해 무너지게 된다. 몽고족은 모든 세력을 통합하여 세력을 키워나갔다. 몽고제국은 역사상 유래가 없는 거대한 나라를 건국하였다. 아시아 전역 뿐 아니라 유럽까지도 그 세력이 미칠 정도로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다. 고려또한 몽고족에게 침략을 받았으나 삼별초의 항쟁과 농민, 승려, 몇몇 지방사족들의 노력으로 겨우 몽고족에 복속되는 것은 면하였으나 몽고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중 략>

정도전은 경상도 봉화(奉花)를 관향으로 하는 봉화정씨로서 그의 조상들은 대대로 그 지역 향리(鄕吏)를 지냈다. 그의 아버지인 정운경은 봉화정씨 집안에서 처음으로 정식 벼슬아치가 된 사람이다. 그는 1326년(충숙왕13)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330년에 동진사(同進士)에 급제하여 이듬해 상주목 사록(司祿)에 제수한다. 그 후 여러 관직을 거친 후 1963년 검교밀직제학에 제수되었으나 병으로 사퇴하고 3년 후인 1366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그는 관직에 있을 때 청렴하고 선정을 베푼 공로를 인정받아 후에 고려사 양리전(良吏傳)에 올랐다. 이처럼 청렴한 아버지 밑에서 정도전은 3남 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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