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공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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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지의 한 코너인 거장의 발자취 형식을 빌려 레포트를 썼습니다.
10월 2,3일 양일간 국립극장에서는 송범, 춤 60년 회고전이라는 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의 취지는 송범이란 한국무용을 무대화 시키고 무용극이라는 요소를 만들어내신 그 분의 무용인생을 정리하는 차원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거장의 발자취란 제목이 너무도 잘 맞는 것 같다.
원로 무용가 송범은 피상적으로 볼 때, 불모지나 다름없던 20세기 우리 무용계에서 한가지만 성공해도 명예로운 시절에 여러 가지 명성과 직책을 한 몸에 안은 무용가이다. 그는 최승희, 조택원, 박용호, 장추화 등 훌륭한 스승들을 만나 원 없이 춤을 배웠고 또 추었으며, 무용계의 선망인 교수가 되어 원 없이 춤을 가르쳤고,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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