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4.30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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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라는 세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이다. 남편 헬머는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은행장이 된다. 하지만 노라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 한가지가 있다. 신혼 무렵 남편이 중병에 걸렸을 때, 전지 요양에 필요한 돈을 고리대금 업자인 크로그쉬타트에게 빌렸던 것이다. 더구나 여자이기 때문에 돈을 빌릴 수 없었던 노라는 당시 병으로 곧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을 위서하였다. 헬머는 병이 나았고 이제 은행장이 되는데 그가 취임하는 은행에 크로그쉬타트가 근무하고 있다. 노라가 돈을 빌린 것을 모르는 헬머는 크로그쉬타트를 해고하려고 하지만 크로그쉬타트는 노라에게 위서한 사건을 남편에게 폭로하겠다고 위협한다. 드디어 헬머에게 모든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노라에게 욕을 퍼붓는다. 사건이 해결되고 헬머는 다시 예전처럼 행족하게 지내자고 하지만 노라는 단순히 남편의 인형으로 취급받고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아내가 아닌 한 인간으로 살기위해 집을 나온다.
<중 략>
그렇다면 이번에는 개인이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는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개인으로 대변되는 노라는 사회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불법적인 방법으로 사회를 회복시켰다. 그리고 그것을 도와준 소외된 자인 크로그쉬타트는 자신이 위기에 처하자 개인이 사회를 구하려고 불법을 저지른 것을 덜미로 위협한다. 그 과정에서 이웃과 중간자에 의한 개인의 억압이 계속 되면서 개인은 사회 이념에 대한 회의와 분노를 쌓아가게 된다. 그리고 사회가 개인이 저지를 불법을 알았을 때, 사회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개인을 비난하고, 안정이 되자 다시 개인과 타협하려고 한다. 하지만, 개인은 이미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사회에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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