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4.1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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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의 미래를 전망하는 서적들을 살펴보면 그 내용은 보통 두 가지로 갈라진다. 근거 없는 낙관 혹은 신랄한 비판이다. 저자는 맹목적인 중국 낙관론자 이기보단 객관적인 사실에 의거하여 중국에 대해 서술하였다. 서구사회는 중국의 부상이 종국에는 서양식 선진국이 될 것이라 하는데, 저자는 이러한 견해는 서구사회 중심적인 생각에서 오는 것이며 이는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여기서 저자는 중국의 시대가 도래 했다는 것을 전제로, 서구식 관점에서 중국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역사, 민족, 문화 등을 토대로 중국을 파악하려고 한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또한 서구의 부상부터 종말까지 다시 중국의 몰락부터 비상까지 차례로 보여주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마저 들었다. 특히 중국이 서구와는 다르다는 것을 문명국가, 민족, 조공 제도, 단일성을 예로 들어 보여줌으로써 저자가 얼마나 동양문화에 대해 조예가 깊은지 알 수 있었으며, 스스로도 중국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책을 읽는 내내 왠지 모르게 저자가 너무 낙관적으로 혹은 빠트리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지금부터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설명해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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