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2.12.1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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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기원
2.가람배치
본문내용
전등사의 기원
고구려 소수림왕11년인 서시 381년에 아도화상이 진종사를 창건함으로 전등사의 역사는 시작된다. 그 뒤 고려 고종 46년인 서기 1259년에 삼랑성에 가궐을 짓게 하였으며 원종 5년인 서기 1264년에는 대불정오성도량을 넉달 동안 연다. 전등사에 관한 기록이 사서에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266년부터로 고려원종 7년인 1266년에 대대적인 중창불사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전등사를 역사적인 가람으로 새롭게 일으킨 인물은 고려 충렬왕비 정화궁주이다. 고려 25대왕인 충렬왕이 태자로 있을 때 정비로 맞이한 여인이다. 그러나 충렬왕은 원나라에 가있는 동안 강요에 의해서 원나라 세조의 딸인 제국공주와 다시 결혼한다. 충렬왕을 사이에 두고 정화공주와 제국공주는 서로 반목하게 괴는데 뒷날 정화공주는 충렬왕의 사랑을 잃고 저주를 보내고 있다는 투서 때문에 감금되기도 한다. 사랑을 잃은 여인의 아픔을 안고 별궁에서 외롭게 지내다가 살아서 다시는 충렬왕과 만나지 못한 정화공주는 전등사에 와서 아픈 마음을 달래면서 고려의 국운이 다시 강건해지기를 기원한다. 충렬왕의 사랑을 잃은 것은 단순히 여인의 질투가 아니라 속국의 왕비로서 겪은 설움이기도 하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전등사는 정화공주의 원찰로서 고려말에 이르기까지 고려왕실의 보호를 받는 사찰로서 역사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 전등사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고려말의 학자 목은 이색이 남긴 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