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일본의 사상가들
- 최초 등록일
- 2013.01.07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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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 일본의 사상가들
가노 마사나오 저. 하종문, 이애숙 역. 삼천리 2009.03.09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자신만의 길
2. 사상
3. 동북아 평화
본문내용
책의 얼개는 일본의 국가주의, 제국주의, 대국주의를 비판하는 것이다. 우치무라 간조에 대한 저자의 평이다.
<호쿠에쓰 학관에서 일어난 일은 기독교 문명을 우월한 것으로 보는 의식에 바탕을 둔 포교에 저항하는 정신을, 불경 사건은 사람의 마음을 국체에 가두려고 하는 국가주의에 저항하는 정신을 밑바닥에 깔고 한 행동이었다. 우치무라는 서양의 절대화와 국가의 절대화 둘 다를 거부함으로써 거기에서 벗어나는 정신의 자유를 자신의 입장으로 견지했던 것이다>
서양이든 일본이든 절대화는 거부했다. 사상의 본질은 우선적으로 거부다. 그것을 자유라고 하면 자유의 반대는 속박이 된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모르는 자, 속박될 수 밖에 없다. 인생을 용병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저항이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주인공을 둘러 싼 환경은 늘 변절을 요구한다. 쉬운 인생길을 보고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사상의 힘이다. 지옥에 있는 자는 최대한 빨리 빠져 나와야 한다. 하지만 지옥을 보고도 용맹하게 지옥 속으로 들어간 이들이 있다. 이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국이 아닌 소국으로, 집단이 아닌 개체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상가들의 인생을 모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