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주식회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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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주식회사’는 2008년도 로버트 컨너의 작품이다. 음식에 있어서 대기업의 횡포를 엿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보통 영화를 볼 때 웃거나 울거나 둘 중에 하나의 표정을 짓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는 계속 얼굴을 찡그렸던 것 같다. 음식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처음에는 ‘미국의 식품에 저런 일이 있다니’란 생각만을 갖고 있었는데 이게 미국의 현실이 아니라 곧 우리나라에 닥칠 일이라고 생각하니 더욱더 마음이 불편해졌다. 현재 한미 FTA가 체결된 상황인데 그 중에서 농·축산업에 대한 FTA문제는 지속적으로 논의 되던 문제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농·축산업에 대한 FTA의 정책의 우리나라의 확고한 입장을 미국에 표명해야 한다고 누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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