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아스라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0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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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안토니아스라인`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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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감상문 - 안토니아스라인>
안토니아스라인을 보고
-이기적이지 않은 양성평등을 외치자-
안토니아스라인은 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서는 꽤 특이한 편에 속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대중적인 영화만을 보아 온 나에게 안토니아스라인은 낯설기도 하고 신선한 영화였다. 잘 생각해보면 내가 보통 보아왔던 영화들은 여성 위주라기보다는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요구하는 여자는 얌전하며 여성스러워야하고 남자는 남자다워야하는 그런 영화들이었다. 물론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들도 있지만 안토니아스라인처럼 여성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영화는 본 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안토니아스라인은 안토니아라는 여인으로부터 시작해 그녀의 딸, 손녀, 증손녀까지 이어지는 4대에 걸친 모계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관한 이야기이다. 처음 시작이 안토니아의 어머니의 장례식부터이니까 5대로 볼 수도 있다.
4대에 걸쳐 이어진 안토니아의 집안에는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가족 중에 남자가 없다는 것. 그러나 그들은 딸을 낳고 남 부럽지 않게 아니, 오히려 남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간다. 안토니아의 가족에게 남자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기보다는 자신들의 힘든 일을 도와주고 필요하면 성적 쾌락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존재로 인식된다. 반대로 내가 그 전까지 봤던 영화들에서는 대부분 결혼은 꼭 해야 하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있어야 만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화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의식 속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안토니아스라인을 보고서 이런 나의 생각이 고정관념이었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 영화 속의 안토니아와 그녀의 딸, 손녀, 증손녀는 남편이 없이도 그들끼리 행복한 삶을 산다.
그리고 이 여성 가장들은 기존의 남성들처럼 가부장적이지 않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모든 것을 감싸 않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한다. 그렇지만 힘으로 약한 자를 괴롭히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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