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아스 라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6.08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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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을 보고 나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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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떠오른 생각은 여느 평론가들, 영화 비평가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페미니즘 적이냐 아니냐를 구분할 것인가’ 였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이러한 기준선에 놓고 보지 않았다.
자체가 지금 사회가 남성성이 강조되는 세상이라는 것이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화들은 대부분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물론 내포하고 있는 의미해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감독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뭔가를 받아들이길 원한다. 여기서 끄집어낸 것이 바로 여성주의적 사회의 모습이다. 이러한 사회의 대변인 격인 안토니아의 얘기를 중심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그런데 이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뒤통수를 얻어맞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야기뿐이다. 레즈 같은 여자와 여자끼리 사랑을 나누거나 테레스가 아이에 대한 관심은 없고 다칠 때까지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모습, 다니엘이 애를 낳고 싶지만 결혼은 싫어 아이의 씨만 얻어서 테레스를 낳는 모습, 남성성이 강한 캐릭터는 눌리고 정적이고 수동적인 남성들만이 잘 살아가는 안토니아 마을의 세상까지.. 기억나는 장면은 훨씬 많지만 이 부분이 제일 충격적이다. 모두 하나같이 현재 세상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듯한 내용이다. 작가는 영화 속에서 여성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얻고자 했다. 결혼, 출산 등에 소홀히 하거나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태도 등과 안토니아라는가 잡히고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말그대로 여성이 판치는 세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다. 그런데 내 생각에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문제를 제기했으면 해결해줬어야 할 것이 아닌가?
사회에서 눈치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고서도 극중 인물들은 당당하다. 현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의식을 버리고 여성과 남성을 새롭게 바라보자 라는 등의 무언가 답변이 제시되야 하는데 영화에선 물음표다. 단순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서 여성들의 억압을 해소하고자 했다면 현재 사회에 대한 잘못된 의식에서 생긴 오류다. 우리사회는 남성중심적인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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