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문정신과 후현대주의의 극복
- 최초 등록일
- 2011.12.19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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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인문정신과 후현대주의의 극복
목차
1. 序論
2. 90年代 中國社會와 知識人
― 90年代 中國社會의 變化와 文學의 展開,
그리고 知識人의 意識轉換
3. 人文精神과 後現代主義 談論
-.人文精神論
二. 後現代主義
三. 相異한 談論의 同一한 限界
4. 結論 ― 展望
본문내용
* 동아대학교 외국어문학부 중어중문학 전공 3학년
2. 90年代 中國社會와 知識人
― 90年代 中國社會의 變化와 文學의 展開, 그리고 知識人의 意識轉換
文化大革命의 종결(1976)이후를 가리키는 `新時期`는 文學領域에서는 1978년 8월의 傷痕文學에서 새로운 시기의 의미를 갖으며1), 천안문사건(1989)을 전후로 그 성격은 달라진다. 文革의 암울했던 순간을 되새기면서 당시의 상처를 고발하는 `傷痕文學`과 그러한 상처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역사시기에 대해 되돌아보기를 시도했던 `反思文學`의 출현은 봉건성의 극복이라는 과제 아래 관료주의, 비인간화 등을 지적하며 `계몽`과 `개인성`이라는 결론을 얻어내었다. 또한 80년대 초에서 중반까지 계속된 `휴머니즘`과 `인간성`에 관한 토론, 8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논의되었던 유재복의 `문학 주체성론`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되었다.2)
80년대 중반 이른바 `文化熱`3)은 지식인들에게 `서구화`가 중국의 봉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여기게 했고, 다양한 담론 속에서도 이들은 정치적 민주화, 획일화된 사상체계의 부정과 다양성을 요구하는 측면에서 인식을 공유하였다.4) 이는 비록 5.4이래 중국문화의 제2의 르네상스라 할만큼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지만, 반세기라는 기나긴 터널을 뚫고 다시 문학의 목표를 원점으로 돌린 결과에 지나지 않았다. 鄧小平 정권의 출발 초기 내세웠던 개혁개방은 가깝게는 문화대혁명이 만들어냈던 극좌적 정치사상, 비효율적인 관료주의적 체제를 개혁해서 서구의 선진적인 과학기술과 자본을 끌어들이려 했기에, 반드시 사상적 개혁개방이 필요했으며 개혁개방 초기에 지식인들은 자신들이 열중했던 폭로의 시기가 어느 정도 지나자 文化大革命의 발생원인에 대한 분석과 다시는 이같은 시기를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방법을 모색하였다.5)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터진 6.4사태는 지식인으로 하여금 新中國 이후 그들이 겪어야 했던 侮蔑感과 識者로서의 不安感을 또다시 뇌리에 스치게 하였고, 百花齊放과 百家爭鳴의 후유증으로 고생했던 그들에게 정치적 격변은 敗北感과 挫折感을 낳게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