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정치학』을 통해 살펴본 교회의 정치 참여
- 최초 등록일
- 2011.06.28
- 최종 저작일
- 2011.04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예수의 정치학을 읽고 쓴 소논문 입니다.
목차
1. 논 지
2. 서 론
3. 본 론
3. 결 론
본문내용
『예수의 정치학』을 통해 살펴본 교회의 정치 참여
1. 논 지
『예수의 정치학』은 ‘노예제도, 성차별, 폭력사용의 범위, 사형제도 등에 대한 윤리적 판단의 근거가 성경에 있는가?’라고 하는 질문을 통해 기독교의 윤리학이 가능한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저런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 볼 수가 없다. 게다가 있다고 해서 매우 보수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실제로 대부분의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쳐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요더의 주장은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기독교 사회윤리학의 근거라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주류 기독교 사회윤리학이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기독교 사회윤리학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해 온 역사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을 가하는 것이다. 그는 나사렛 예수의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모든 삶이 정치적인 삶이고, 그 삶과 가르침들은 사회윤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바로 하나의 사회윤리라고 주장한다. 결국 정치적인 반대에 의해, 정치적인 방법으로 십자가에 달리셨다고 주장한다. 또 예수의 말씀도 충분히 정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근거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요더는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역사적인 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의 사회적, 정치적 삶과 행동을 위해서도 중요한 모범과 패턴을 제공해 주는 적합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닮아가고 따라야 할 규범성을 지닌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이것이다. 교회가 사회변혁의 정치적 공동체라는 것이다. 요더는 교회는 단순히 이론적인 도그마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예수에 대한 고백에 기초해 실천적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교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교회라는 단어의 어원적 기원인 에클레시아(ekklsia)도 정치적인 성격이 있는 단어였다는 것이다. 요더는 기존교회에 대한 진단과 비판으로 콘스탄티누스 대제 이후의 교회들이 사회에 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