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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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없는 세상을 위하여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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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빈곤의 문제를, 사회복지와 경제가 결합된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을 탄생시켜 경제주체인 시민들 스스로, 그리고 자본가들(이윤의 극대화만 생각하지 않는)과 함께 빈곤률을 낮추어 간다는 방식으로 탄생한 것이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 그라민 시스템이었다.
물론 그라민 시스템이 만들어 지기 전에도,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은 존재 해 왔다. 하지만 그것은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보이기 위한 수단의 기업들이었다(물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을 것이다). 본서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이라는 개념은 좋은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일부 경영자들은 자사의 이기적 이익을 위해 그 개념을 오용했다. 그들이 철학은 빈곤층을 착취하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많은 돈을 번 후에 극히 일부의 수익을 사회활동에 기부하거나 회사의 이미지에 도움이 될 재단을 설립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관대함을 생색내는 홍보 활동과 함께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라민 은행’의 업적은 대단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업적을 통해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들이 많이 바뀌게 되었고, 사회적 기업이 복지체계 안에서의 사업 뿐 만이 아닌, 경제체계 안에서도 얼마든지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빈곤층을 빈곤에서 탈출시키기에 적합한 모델 이라는 것을 입증해 낸 것이다.

참고 자료

저자 무함아드 유누스 지음
역자 김태훈 옮김
출판사 물푸레 | 200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