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부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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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부업하라’는 제목을 보고 블로그 글쓰기를 다룬 흔한 책인가 싶었다. 수익형 블로그나 블로그 체험단 같은 주제를 다룬 그런 흔한 책. 하지만 글쓴이는 조금 생뚱 맞게 독후감 쓰기를 권했다. 독후감을 써서 팔아, 책도 읽고, 글도 쓰고, 돈도 버는 1석 3조의 혜택을 누리란다. 이 글은 ‘글쓰기로 부업하라’를 읽고 나서 쓰는 첫 번째 독후감이다.

독후감이란 뭘까? 남의 독후감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남이 정의하는 독후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 방식대로 적고자 하기 때문에 이 글을 사서 보는 독자가 원한 형식의 독후감이 아닐 수도 있겠다. 옛날에는 독후감이라 하면 숙제라는 인식이 커서, 책을 읽었다는 증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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