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쓰를 읽고서 느낀점
- 최초 등록일
- 2011.03.28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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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쓰(Youth)를 읽고서 느낀점을 나타낸 감상문(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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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기 전에서 제목을 보고 젊은 시절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썼을 것 이라는 추측을 했다. "Youth"라는 단어 자체에 굉장히 활기를 느꼈고 따라서 난 상당히 밝고 쾌활한 내용의 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조금 빗나갔다. 이 소설을 읽고 Disgrace보다 더 심오하고 생각할 것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풀리지 않는 수많은 질문들 자체가 이 소설을 대표한다고 생각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이 소설은 쿳시의 두 번째 자서전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Disgrace보다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다룬것 같다. 아마도 그가 더 젊을 때 사회의 배경에 대해 처음으로 느끼게 된 시기에 쓰여진 것이라 본질적인 것들부터 썼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소설 속에서도 역시 느낀 것이지만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아프리칸스 백인인 존 쿳시가 바라보는 백인들은 다른 백인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것과는 달랐다. 이런 사실 자체가 소설을 읽는 내내 나를 흥미롭게 했다. 마치 피지배 계층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같았다. 백인이 흑인들보다 영웅적인 모습이 아닌 흑인들과 똑같다는 모습들을 과장도 아닌 열등감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작품을 쓰려는 점에서도 관심이 갔다.
만약 내가 아프리칸스였다면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시대의 백인들의 좋았던 점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쿳시는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관찰자의 입장에서 소설을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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