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문학)을 왜 교육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1.03.05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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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 교육 시간에 `소설을 왜 교육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가?` 에 대한 의견을 쓰는
제 순수 창작물입니다. 일종의 설명문이지요. A플러스 받은 과제물이구요 잘들 활용해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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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왜 우리는 소설을 교육의 대상으로 삼는가?
나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 처음 접한 조앤.k.롤링의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처음 접한 뒤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 되었다. 며칠 만에 열권이 넘는 시리즈를 모두 해치우고서도 완결이 나지 않은 이야기에 안달이 날 지경이었다. 그만큼 그 소설은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몇 해 전부터 영화로 제작되기 시작한 해리포터 시리즈를 한 편도 빠짐없이 꼭 극장에 가서 관람하고 있다. 줄거리는 이미 책으로 접해 알고 있지만, `이 장면은 영화에서 어떻게 그려졌을까`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영화를 보다 보면, 내 상상과 아주 흡사하게 그려진 장면들에 묘한 짜릿함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매 시리즈마다 한결같이 느끼는 것은, 소설의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난 뒤의 여운이나 아쉬움에 비해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의 느끼는 감정은 조금은 씁쓸하고 성에 차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어를 통해 흡수하고, 내 상상 속에 그려진 모습들이 너무나 분명하게 영상으로 나타나서 일까, 내 상상력에 찬물을 끼얹는 언짢은 느낌에 늘 영화를 보면 큰 만족감을 느끼진 못하는 것 같다.
<중 략>
이는 문학이 그 어떤 텍스트보다 교육의 이념에 부합하는 텍스트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 문학 중에서도 재미있다는 점 때문에 그 어떤 갈래보다 미성숙한 학습자들의 능동적인 문학학습과 나아가 문학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갈래라는 점에서 소설은 교육 현장에서 매우 이상적인 텍스트이다. 다양한 매체와 그 속에서 다양한 텍스트가 생산·수용되고 있는 현시대에서 소설은 교육의 대상으로서는 물론이거니와 삶과 세계에 대한 또 하나의 통로로 끊임없이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텍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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