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자전거도둑
- 최초 등록일
- 2010.12.19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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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자전거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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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전거도둑- 평론>
자전거 도둑은 제 2차 세계대전 직후의 이탈리아 로마의 모습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자전거 분실을 소재로 삼아 당시 이탈리아 사회의 실업문제와 궁핍한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처음 장면에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실업자들은 인력시장에 모여 직장을 얻으려고 애쓰는데 이 모습은 가끔 우리나라의 궁핍한 생활상을 표현할 때 등장하는 장면과 비슷하다. 이 장면에서 생계를 위해 경쟁하는 실업자들의 얼굴에서는 안타까움이나 희망과 같은 다양한 감정이 나타난다.
주인공 안토니오 역시 실업자인데, 그 곳에서 포스터 붙이는 일을 소개받는다. 안정적인 직업을 얻기는 했지만, 그 일을 하기위해선 자전거가 필요했다. 여기서 자전거의 소유란, 안토니오의 가족들에게 있어서 생계를 위한 수단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안토니오는 자전거를 전당포에 맡겨놨던지라, 침대보를 대신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받아 자전거를 되찾아온다. 안토니오의 물건 말고도 전당포에는 무수히 많은 물건들이 오가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면 속에서, 사소한 물건을 담보 잡히면서까지 돈을 구해야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정도로어려운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다.
안토니오와 아내 마리아는 자전거를 되찾은 후 점쟁이가 사는 건물로 간다. 마리아는 남편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동안 점쟁이를 찾아 갔었고, 점쟁이는 남편이 직업을 얻게 구하게 될 것이라 말하였고 마리아는 그 점괘가 맞게 되어 복채를 더 가져다 준 것이다. 점쟁이의 집에는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당시의 사회가 매우 불안하여 사람들이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게 되어 미신을 믿게 됨을 보여준다. 안토니오는 그런 사람들과 마리아를 이해 할 수 없다는 듯한 얼굴로 복채를 아깝게 생각하며 그 곳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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