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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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과 문화 - 태국을 주제로 한 태국의 식문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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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은 1970년대 이후 관광산업이 활기를 띄면서 전 세계로 소개되었고 처음에는 ‘냄새조차 역겨운 음식’으로 취급을 받았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전 세계를 태국음식의 팬으로 만들었다. 그 예로 여행가이드북인 론리플래닛에서 조사한 설문조사를 들 수 있다. 전 세계 1450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묻는 설문조사에 대해 태국음식은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태국에 자주 방문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태국음식에 대해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태국의 음식문화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태국은 방콕이 수도이며, 국토의 모양이 코끼리와 흡사하여 ‘흰 코끼리 나라’로 비유되기도 한다. 남쪽에는 시암(Siam)만을 안고 말레이 반도로 이어진다. 동부는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북부와 서부는 미얀마에, 남부는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 방콕은 사실상 동남아 지역의 문화적, 종교적 중심이 되고 있다. 초기의 태국지역 사람들은 중국의 남부지역에서 이주해 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타이’라는 국명은 ‘자유’를 의미하는 태국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국토의 면적이 513,115㎢로 한반도의 2.3배이고, 국토는 북쪽이 높고 남쪽은 낮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북부는 열대림이 우거진 산악지대이고 중앙부는 평야가 많으며, 동북부는 건조 지대이다. 국토의 중앙부는 차오프라랴강(물의 어머니)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으며, 강의 유역과 하류에 광대한 삼각주를 이루고 있다. 습도가 높은 열대기후이며, 방콕에서 남쪽의 말레이 반도까지 열대몬순 기후이고, 그밖의 지역은 사바나 기후에 속한다. 1년은 3계절로 나뉘는데, 3~5월은 하절기, 5~10월은 우기, 11~2월은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나타내는 건기이며, 연간 총 강수량의 85%가 우기에 내린다. 연평균 기온은 27도, 방콕 및 남부 타이에서는 하루 최고 기온이 연간 30도를 웃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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