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생 김봉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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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선생 김봉두 감상문, 영화를 직접 보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목차
1. 영화 <선생 김봉두>
2. <선생 김봉두>를 보고
본문내용
1. 영화 <선생 김봉두>
김봉두 선생은 한마디로 질이 좋지 못한 선생이었다. 아이들보다 한술 더 떠,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교장선생에게 매일매일 혼나는 이른바 문제선생이다. 학부형들에게 촌지를 받고 돈을 준 학생과 주지 않은 학생을 차별하는 등 선생으로서 최악이었다. 그렇게 돈을 밝히던 김봉두 선생이 그 돈 때문에 강원도 산골로 전근을 가게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전교생이 5명뿐인 산내 분교. 처음부터 가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던 김봉두 선생이었기에 학교에 정이 가지 않는 것은 당연했다. 순박한 시골 어르신들과 아이들. 선생님이 새로 오셨다고 잔치까지 벌여주었지만, 김봉두 선생의 마음은 여전히 다른 곳에 있었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김봉두 선생은 아이들에게 봉투를 나눠주고 ‘내가 선생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숙제를 낸다. 당연히 돈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내민 봉투에는 편지와 더덕 한 뿌리가 있었다. 그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김봉두 선생에게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이었다.
일주일이 한달이 되고, 한달이 두달이 되어 어느새 김봉두 선생이 전근을 온 지도 일년이 다 되어갔다. 하지만 김봉두 선생은 생활에는 적응을 했지만, 여전히 학교와 아이들에 대한 정은 없었고, 학교를 폐교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을 도시로 보내 공부시켜야 한다며 학부모들을 설득하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듯 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자신이 산내 분교를 떠나기 위한 방법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