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장례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2.06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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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거장의 장례식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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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거장의 장례식>
2006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에는 줄타기와, 놀이판으로 양반 사회를 풍자하는 남사당패의 모습이 나온다.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양반, 천민, 동물, 여장 등 갖가지 역할을 맡아서 욕을 하기도 하고 사투리도 써가며 익살스럽게 양반을 풍자하고 조롱한다. 그들은 대개 상류사회를 비꼬고 비판하는 내용을 소재로 삼는다. 1000만 관객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남사당패 놀이판의 풍자와 해학도 하나의 이유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배우들의 몸짓, 대사들이 굉장히 익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다보면 의문이 드는 장면이 있다. 바로 양반들이 남사당패의 공연을 보면서 웃고 즐거워하는 장면이었다
마지막으로 장례식을 준비하는 장면은 정말 기발함이 엿보였다. 한쪽 눈은 안경을 끼우고 한쪽눈은 콘택트렌즈를 끼워 광고를 하는 데 요요가 여기에 ‘타일러 감독은 사망했지만 그가 해야할 일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식의 의미를 부여하는 장면이 코믹하면서 기발했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이 시대에 상품이나 광고들 역시 그런 식으로 필요성이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극 중반부 장례식을 준비하는 장면은 풍자의 극대화를 보여주었고, 감독은 효과적으로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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