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효용적 가치 / 글쓰기의 중요성
- 최초 등록일
- 2009.12.22
- 최종 저작일
- 2009.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글쓰기의 효용적 가치 / 글쓰기의 중요성
목차
요약 정리
1. 서론 (질문을 던짐)
2. 본론 (서론에서 던진 질문에 관한 탐구)
3. 결론 (탐구하면서 성립하게 된 가치판단의 확장과 적용)
본문내용
효용성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인간의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화의 효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과연 글 따위의 나부랭이를 쓰는 것에 우리가 내적으로 갈구하고 추구하는 욕망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일까. 우선 그것을 탐구하기 이전에 ‘왜 우리는 말이라는 표현수단 대신에 굳이 글이라는 표현수단을 쓰는가?’에 대한 것부터 알아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 이유는 의사소통의 한계, 표현의 한계, 저장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말로 안하고 ‘굳이’ 글을 쓰는 이유이다. 이러한 이유들은 우리에게 ‘굳이’ 글이라는 표현수단을 이용해서 ‘왜’ 글을 쓰는가? 라는 질문까지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우리 안에 내재된 어떤 욕망이 우리들로 하여금 글을 쓰게 만드는 것일까. (/서론)
첫째로는 치유 받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 60억 인구 중 개인적인 상처, 즉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아니, 단연코 없다. 그 이유는 한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이 세상은 수많은 개인들로 얽혀있기 때문이다. 한 개인은 가정이라는 틀 속에 속해있고, 가정이라는 틀은 사회라는 틀에, 사회라는 틀은 국가라는 틀에, 국가라는 틀은 세계라는 틀에, 세계라는 틀은 우주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라는 개인의 주체는 ‘타인’이라는 또 다른 개인과 살아가고 있기에, 그 속에서 갈등과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욕망이 우리들로 하여금 글을 쓰게 만드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글을 쓰는 주체, 즉 작가를 보고 ‘자신의 상처를 팔아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부류들’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몰상식하고 편협한 사고가 아닐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 말하는 그들도 자신의 상처를 지인에게 털어놓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혼자 끙끙거리며 앓고 있던 일을 술을 마시면서, 타인에게 털어놓으면 평안을 얻는 것이 그와 같은 맥락이 아닌가. 다만 그것이 이것과는 다른 측면에 있는 이유는 ‘세상에 드러내고’있기 때문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